거짓말은 못하므로 솔직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1. 가격

저는 세일된 가격으로 샀을 땐 매우 만족했습니다.

물론 기본가격에 맞는 퀄리티지만 될 수 있으면 세일할 때 구매 하시는 게 만족도가 훨씬 높다고 알려 드리고 싶습니다.

2. 편의성

조리할 때 편의성이나 먹기 편한가?를 염두하고 적겠습니다.

난이도가 조금 있습니다. 성격 급하면 더욱 힘들구요. 우선 두텁습니다. 이게 또 써는 맛이나 먹는 두께감이 좋습니다. 다만 이게 조리할 땐 약간 어렵게 다가옵니다. 속까지 골고루 익혀야 하니까요. 자세히 읽어보면 냉장고에서 충분히 해동해서 조리방식대로 조리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법의 경우 봉지를 조금 뜯고 돌리라고 하지만 소스가 세어 나올까? 혹은 봉지니까 전자레인지에 그대로 돌려도 될까? 하는 우려점은 있습니다. 물론 레토르트 제품이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린다고 해도 속 안까지 조리하는 건 쉽지 않을 겁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끓는 물에 봉지채 삶아서 조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쪽이 그나마 성공율은 높지만 아무래도 조리가 아주 편한 제품은 아니긴 합니다.

물론 제품의 맛이 그런 수고를 충분히 커버해 줍니다.

마지막에 제가 조리해 먹은 방식을 적겠습니다.

3. 구성

내용물은 1개 분량으로 소분화 되어 있으며, 돼지고기 패티 안에 아주 조금 소고기 패티가 들어 있는 형식이며 겉에 소스는 충분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햄버그패티가 두껍지만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충분한 량입니다.

소고기를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소고기 패티가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으시겠지만 돼지고기 패티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4. 후기

저같은 경우 뒤에 조리법대로 조리하지 않았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와 감자를 적당히 볶은 후 본 제품을 넣어 먹었습니다.

다른 방식으로 응용해도 되며 위 방법대로 한다면 패티가 다 익기 전에 소스가 날아갑니다. 이때 볶음이라고 주저하지 마시고 물을 적당량 섞어 야채즙과 소스가 충분히 어울리게 하며 감자에도 소스가 배이도록 익혀주시면 됩니다. 자신이 요리를 정말 못한다고 하신다면 젓가락으로 패티를 찔러봤을때 충분히 부드럽게 들어가는지 보시고, 그것도 잘 못하겠으면 반쯤 잘라서 확실하게 익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반을 가르면 모양새는 덜 나오지만 어차피 속 안까지 소스가 배어 있지 않으므로 소스에 어울리는 점은 오히려 후자가 훨씬 편할 후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밥과 패티만으로도 무난하지만 각종 야채나 가니쉬를 곁들여 드시면 정말 풍성한 한 끼가 될 수 있습니다.

5. 결론

이 제품의 장점은 맛있고 두터운 패티, 그리고 속에 있는 양념입니다. 응용도 가능하고 무난하게 맛있는 패티는 밥이 아니더라도 메쉬포테이토나 근사한 양식을 만들고 싶을때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단점이라면 조리의 불편함 그리고 약간 높은 가격대입니다. 물론 이 가격도 소비자의 입장이랑 제품을 만드는 입장에선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만 소비자는 만드는 측 입장을 고려할 필요는 없죠. 비싸도 충분히 맛있는 제품이라면 히트상품이 될 것이고, 소비자에게 가격대가 부담된다면 적당한 판매량을 유지할 테니까요.

저의 경우 조리는 충분하게 할 수 있으므로 불편함은 없지만 정말 요리 못하는 분들에게는 약간 불편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제 입장에선 약간 높은 가격대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제품도 싸고 맛있는게 있으니까요.

위에 장단점을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조리할 때 양파를 조금 태우듯이 볶은 후 패티를 익혀서 버섯과 당근, 감자를 팬에 살짝 볶아낸 가니쉬를 올려 메쉬 포테이토나 밥과 함께 먹는다면 정말 근사한 양식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 견해뿐인데다 사진도 하나 없고 글만 잔뜩 있는 볼 품 없는 리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생각나면 리뷰를 또 써 보겠습니다.